단약하고 한 달, 식욕이 다시 무섭게 올라오...
#단약 #식단 #운동
🇰🇷 @H.L
조회수1890
단약한 지 딱 30일째 됐어요. 처음 2주는 진짜 괜찮았어요. 약 안 맞아도 위가 작아진 느낌 그대로 가는구나 싶어서 좀 안심했거든요. 근데 3주 넘어가면서 슬슬 이상해지더니, 이번 주부터는 그냥 머릿속이 음식 생각으로 가득해요. 자기 전에도 배가 고프고, 일어나자마자 뭐 먹을지 생각해요. 진짜 약 맞기 전 그대로 돌아온 느낌이에요.
어제는 저녁 먹고 두 시간 만에 다시 빵을 뜯고 있더라고요. 그 순간 좀 무서웠어요. 약 맞을 때는 한 끼만 먹어도 하루 종일 멀쩡했는데, 이게 진짜 약이 눌러주던 거구나 새삼 실감하는 중이에요. 빠진 체중이 다시 슬슬 올라오기 시작해서 체중계 보기가 싫어요. 한 1킬로 정도는 이미 돌아온 것 같고...
주변에서는 단약하고 두세 달이 제일 위험하다고 하던데, 다들 이 시기 어떻게 버티셨는지 궁금해요. 다시 시작해야 하나 싶다가도 끝이 없는 것 같아서 망설여지고요. 운동을 좀 더 강하게 가야 하나, 식단을 더 빡세게 해야 하나... 답이 안 나오네요. 그냥 의지로 누른다는 게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어요.
댓글 3개
🇰🇷 solarfazes5월 25일
저도 그 시기 겪었는데, 그땐 차를 진짜 많이 마셨어요. 물도 좋지만 따뜻한 차(무카페인)를 자주 마시니까 입이 심심할 때도 덜하고 위도 좀 채워지는 느낌이었거든요. 식욕이 올라오는 건 약이 빠지면서 자연스러운 거라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, 그 대신 음식 말고 다른 걸로 입을 달래보세요
0
🇰🇷 317537k795월 25일
4주차 되니까 약효가 떨어지는 거 같네요. 용량 올려보셨어요?
0
🇰🇷 goodday5월 25일
헐 ㅠㅠ 진짜 힘드시겠어요.. 약이 얼마나 작용하고 있었는지 단약하고 나서야 느껴지는 거 너무 슬프긴 하죠. 그 공포감 정말 알 것 같아요. 2~3개월이 제일 위험한 시기라는 거 다들 공감하실 텐데, 이 기간을 잘 넘기시길 응원합니다
0
로그인하시면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.